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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지원 개발자 양성 과정] 1st 자바 프로젝트 후기 및 회고

by 캐떠린

비전공자가 자바 기반 풀스택 개발자 양성 과정 국비 지원 수업을 들으며 작성했던 첫번째 프로젝트에 대한 후기 및 회고입니다.

 

📝 개발 후기

프로젝트 후기

 이번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서비스 구현을 위한 자바 프로그래밍' 교과목의 수업을 마친 후 진행되었다. 국비 지원 개발자 양성과정을 들은 후 약 1달 후에 진행하게 된 첫 프로젝트였다. 우리 팀은 자바 콘솔 프로젝트의 주제로 '인사 관리 시스템'을 선정하였다.

 

 처음 인사 관리 시스템이 프로젝트의 주제 후보로 올랐을 때는 규모가 큰 프로젝트라 첫 프로젝트에서 버거울 것 같다고 생각되었으나 본 주제로 진행하기로 결정된 후에는 팀원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고, 전체적인 흐름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조금씩 프로젝트의 윤곽이 드러났던 것 같다.
인사 관리 시스템 특성상 근태, 연차, 급여 등 계산 식들이 많았고 다루어야 할 항목들이 다양했지만, 6인이 분담하여 본인 파트에 대해 고민하고 구현한 결과 처음 구상했던 정도의 80% 이상은 구현해 냈다고 생각한다.

 

 각자 구현할 항목을 나눌 때 두려움과 부담 때문에 나는 비교적 간단한 구현에 대한 업무를 선택했다. 프로젝트가 끝나고 보니 더 복잡한 파트를 구현했다면 더 힘든 만큼 성장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팀원들과 함께하며 배운 것이 너무나도 많아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또한 프로젝트를 경험하기 전에는 설계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코드 작성이 제일 중요할 것이고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초반 설계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해당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와 구현 기능, 데이터 관계 및 구조 등에 대해 얼마나 탄탄하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프로젝트의 중간 과정을 줄이고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배웠다.

 

 시간이 조금 더 여유로웠다면 조금 더 완성도와 디테일 면에서 전반적으로 수정하고 다듬고, 내가 맡은 구현 부분도 조금 더 가독성 있게 수정하고 싶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번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설계부터 마지막까지 조금 더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팀원으로서의 후기

 자바 풀스택 개발자 양성 과정 강의를 수강하고 처음으로 진행한 협업 프로젝트라 팀원으로서 내가 속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할까 봐 걱정도 부담도 되었었다. 프로젝트 초반 팀 회의 내용을 50%도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함께 하기 위해 알려주고 배려해 주던 팀원들의 도움 덕에 함께 하나의 목표를 이루는 협업의 장점을 몸소 느꼈다.

 

 개개인의 팀원으로서 내 역할을 충분히 하고, 담당 파트는 정확하게 구현하기 위해 프로젝트 진행 기간은 온전히 프로젝트에 집중하며 팀원들은 왜 이렇게 생각했을까를 이해하고 물어보며 그들을 따라가려고 노력했다.

 

 나는 구성원으로서 초반 설계 단계에서 적극적인 의견 제시가 부족했고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팀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다음에는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팀원이 되어 협업을 진행하고 싶다.

 

개발자 후기

 나에게는 개발자 꿈나무로서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첫 회의, 첫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굉장히 낯설고 솔직히 많이 힘들었었다. 본 프로젝트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데이터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각 데이터에는 어떤 항목이 들어가야 할지, 패키지 구분을 어떻게 나누어 팀 작업에 들어가야 할지 등 아무것도 갈피가 잡히지 않았었다.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들을 나 스스로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고민하고 팀원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했던 모든 시간이 지나고 나니 프로젝트 초반 이해가 되지 않았던 모든 케이스들이 엉킨 실이 풀리듯 차차 이해되기 시작했다.

 

 내가 담당한 파트의 코드를 구현하며 어떠한 흐름으로 코드를 작성해야 하는지, 흐름과 순서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불필요한 작업을 줄이고 어떻게 효율적인 코드로 작성하는지에 고민하고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데이터에 대한 이해 및 나의 부족한 부분을 한눈에 알 수 있었고 막연했던 ‘개발’에 대해 고민해 보고 배울 수 있었다.

 

 향후 팀원들과 토이 프로젝트 진행 또는 자발적으로 미니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여 부족한 부분에 대해 보충 학습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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